여주시, 2016년 ‘대원콩, 연풍콩’ 콩종자 접수
여주투데이
2016.02.19 10:16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올 봄에 재배할 콩종자를 3월 10일까지 각 읍·면·지구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 접수 받는다.
이번에 접수 받고 있는 콩 종자로는 메주용인 대원콩, 연풍콩 두 종류로 신청한 종자는 파종기 이전인 4월 초부터 각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대원콩은 대립, 내재해, 다수성 장류콩으로 가공적성이 높은 품종으로 콩 모자이크병, 자반병, 미이라병 등에 강하며 제주, 산간고랭지를 제외한 전국에 적응성이 있는 품종이다. 단 재배상의 유의점은 중북부지역에서는 5월하순 이전에 파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연풍콩은 중생종으로 내도복성이며 한발에 다소 강하고 광지역성으로 전국에서 재배가능 한 품종이나 배수불량지는 뿌리썩음병의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배수로를 설치하여 주는 것이 좋고 대원콩보다 수량이 약간 많은 편이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에서 공급하는 콩 보급종자는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되고 LMO(유전자변형생물체/유전자변형농산물) 위해성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종자이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면서 “순도와 품질이 높은 장점이 있는 반면 공급 가능한 물량이 한정돼 있어 조기에 신청해야 구입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 콩보급종 신청기간 : 2016. 3. 10까지
○ 콩보급종 공급기간 : 2016. 4. 1 ~ 2016. 5. 10
○ 가격 : 17,820원/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