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꽃이 피었습니다”여주군, 고구마 유전자원 60여 품종 재배
여주투데이
2012.07.02 15:32

“고구마 꽃이 피었습니다”
여주군, 고구마 유전자원 60여 품종 재배
여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완수) 실증시험포에는 60여 가지 고구마 품종을 재배해 여주고구마 홍보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주군은 고구마 재배면적이 1,800여ha로 전국 최대 고구마 주산지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맞게 여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에 알맞은 품종선발을 위해 고구마유전자원포를 운영, 품종을 유지 보전하고 있으며, 웰빙 건강식으로 자색고구마 4품종과 생식용고구마 2종, 덩굴쪼김병에 강한 신건미, 바이러스 무병묘 재배 등 농가에서 실용가치가 있는 품종을 선발해 재배하고 있다.
또한 관상용으로 심어진 고구마 3품종(모닝피플, 모닝화이트, 해피미)은 요즘 한창 꽃을 피워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주고구마의 명성을 꾸준히 지켜나가기 위해 내년도에는 새로운 품종 도입과 고구마 무병묘 보급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연작장해 대책으로 신건미 품종을 비롯해 새로 개발된 2개 품종을 우선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에는 다랭이논에 벼 품종이 300여 가지 심어 있고, 지역에 알맞은 고추 품종선발을 위해 1,000㎡ 하우스에 다양한 품종의 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자생화동산, 여주쌀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농업인과 학생들이 선진지 견학 코스로 다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