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에서는 지난 1월 19일(목), 고구마 재배 농가 총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바이러스 무병묘 증식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여주시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센터에서 생산된 묘를 순화하는 과정과 하우스 온도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일방향적인 강의방식이 아닌 농가 모두가 순화과정을 직접 보고 따라하는 등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한 현장 노하우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주시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종자산업기반구축 공모사업으로, 고구마 줄기를 이용하여 생장점 배양기술을 통해 생산된 바이러스 무병묘를 2017년 2월부터 여주시 고구마 재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덕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선진 농업기술 전달하는 자리에 농가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번 연시회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고품질 고구마 생산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