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천면 상백1리 주민들, 암투병 농가에 벼베기 실시
여주투데이
2012.11.01 09:45

흥천면은 지난 29일, 최근 암투병으로 벼 베기를 못한 상백1리 경덕호 농가(55세)에 마을 주민 10여명과 면사무소 공공근로자 6명이 벼베기 작업을 돕고, 내사리 장동규씨가 콤바인 작업 등 주위분들의 도움으로 벼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상백1리 정인수 이장은 병원에 입원중인 경덕호 씨를 대신해 “요즘 농가들이 수확철로 인해 바쁘실텐데 이웃분들이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씨가 빨리 쾌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태 흥천면장은 “요즘처럼 남의 일에 나서길 꺼려하는 각박한 세상에서 이렇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농심(農心)이 있어서 흐뭇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