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이용한 60대 날치기 검거

장날 이용한 60대 날치기 검거

   
   

정치 사회팀
여주경찰서는 6일 사람들이 붐비는 장날(5일장) 부녀자와 노인을 상대로 날치기 행각을 벌이던 60대 절도범 김모(61)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여주시장 앞 버스정류장에 앉아 옆에 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홍모씨의 손가방을 훔쳐 달아나다 잠복근무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김씨는 또 지난 달 30일 여주농협에서 돈을 인출해 시장으로 향하던 오모(흥천면)씨를 따라와 '자신을 모르겠느냐'며 시비를 벌여 오씨를 혼란스럽게 만든 뒤 주머니 속에 있던 지갑을 몰래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재래시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절취행각을 벌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여주경찰서 홍문지구대 박정열 경위 등 7명은 휴무를 자진반납하고 재래시장 인근 건물 옥상에 채증장비(카메라)를 동원 증거를 확보하고 현장에서 도주하는 범인을 추격,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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