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 교통사망사고 급증. 주민불안

여주경찰서 교통사망사고 급증. 주민불안

   
   

여주투데이
여주경찰서가 급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주지역 교통사고는 크게 증가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지난 25일 밤 10시 40분께 여주군 여주읍 하거리 남여주CC 입구 도로에서 K모씨(46세)가 그랜저 승용차를 가남면에서 여주읍방면으로 자신 소유 그랜저 승용차를 몰던 중 짙은 안개와 운전미숙으로 급커브에서 전복돼 K씨가 그자리에서 숨졌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오전 8시 30분께 여주군 가남면 본두리 333번 지방도로에서 L모양(7세)이 유치원을 가기위해 도로를 건너다 가남면에서 여주읍방면으로 달리던 5t화물차량에 치어 숨졌다.
또 지난 22일 오후 10시 10분께 여주군 여주읍 점봉리 서린가든 앞 37번 도로에서 등산을 마치고 귀가하던 Y모씨(77)가 여주읍에서 점동방면으로 달리던 세피아 승용차와 1t화물차량에 치어 사망하는 등 현재까지 여주지역 교통사망사고는 34건으로 사망자는 모두 35명에 이른다.
지난해 여주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9명이다.
경찰은 이 같은 사고 대부분이 농촌지역의 열악한 도로조건과 보행자 전용도로가 태부족하기 때문인란 분석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무인단속기를 설치하는 등 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주지역 대부분 도로가 2륜 오토바이와 농기계 등이 함께 이동하는 도로로 선형도 커브가 심하고 가을과 겨울 짙은 안개 등 사고 요인이 잠재해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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