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보> 남한강서 돌덩이에 묶인 40대 변사체 발견, 수사중
여주투데이
2007.08.22 12:22
여주경찰서는 22일 남한강 여주대교에서 타살된 것으로 보이는 40대 변사체를 발견,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35분께 여주읍 상리 남한강 여주대교(양평 방면 7번째 교각) 아래에서 40대 남자 변사자가 지름 30cm정도의 돌덩이에 묶인채 발견, 신원파악을 벌인 결과 여주군 가남면에 거주한 이상기씨(44·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숨진 이씨는 지난해 3월 지병으로 사망한 동생의 시신을 자신의 집 앞에 묻어 놓고 방치한 (사체유기)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7월 30일 충남 서산교도소에서 출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숨진 이씨가 돌덩이에 묶인 채 물 속에 던져진 점, 가슴과 머리 등에 흉기로 마구 찔린 점 등으로 미뤄 원한이나 치정에 의한 타살한 사건으로 보고 가남지구대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확대하고 있다.
숨진 이씨는 지난해 3월 지병으로 사망한 동생의 시신을 자신의 집 앞에 묻어 놓고 방치한 (사체유기)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7월 30일 충남 서산교도소에서 출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숨진 이씨가 돌덩이에 묶인 채 물 속에 던져진 점, 가슴과 머리 등에 흉기로 마구 찔린 점 등으로 미뤄 원한이나 치정에 의한 타살한 사건으로 보고 가남지구대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