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위해 계속 공부할 수 있어 행복해요!” 한화시스템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55사단 모범용사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소감이다.

지난 25일, 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강창구) 사령부 내 대회의실에서 55사단과 한화시스템이 모범장병 4명에 대해 장학금 수여식을 실시했다.

자랑스런 봉화부대 장병을 위한 한화시스템 모범용사 장학금 지원이 시작한 기간은 벌써 10년째다. 한화 시스템 연구원들이 2009년부터 십시일반(十匙一飯) 모아 4명에게 장학금 기부를 시작해 지금은 그 수혜자가 20여명에 달하고, 금액도 5,00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어려운 집안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는 모범용사들을 선정하여 전역할 때까지 매 분기 지원되는 한화시스템 장학금 지원은 장병들에게 군생활의 자긍심과 함께 계속 공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 배양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한화시스템 최진혁 본부장 등 3명이 참석하여 최종수 상병 등 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최종수 상병은 군 입대 후 지금까지 총 5회의 장학금을 수여받아 군 복무간에도 학업의 끈을 이어갈 수 있었다.

장학금을 받은 최종수 상병은 “집안환경이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한화시스템에서 매 분기별로 장학금을 주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더욱 힘을 내 군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을 주관한 55사단장은 “집안환경으로 인해 학업의 끈을 이어가기 힘든 장병들에게 한화시스템의 장학금은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며 “우리 용사들을 생각해주는 기업이 있기에 정말 든든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학금을 지급한 한화 최진혁 본부장은 수여식 이후 “장병들을 위한 작은 걸음이 벌써 10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앞으로 20년, 30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장학금을 지원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장병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