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결핵예방 5가지 생활수칙 홍보해
여주투데이
2016.07.17 17:11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결핵예방을 위한 흉부X선 검사와 객담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3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97명이 결핵에 감염돼 OECD 가입국의 발생률 평균인 10만 명당 12.9명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시 보건소는 결핵예방을 위한 5가지 생활수칙인
▲꾸준한 운동 ▲결핵검진 ▲균형있는 영양섭취 ▲기침예절 실천 ▲실내환기 등을 홍보하며 주민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부위에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결핵감염경로는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가래, 피로/식욕부진, 체중감소, 미열과오한, 수면 중 식은땀등의 자각증상이 있거나 무증상도 있으며, 흉부X선 검사와 가래(객담)검사로 결핵을 진단할 수 있다.
결핵은 최소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복약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시작 후 약 2주가 경과하면 전염성이 소실되므로 매일 규칙적인 복약이 중요하다.
여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결핵에 대해 바로 알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결핵조기발견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