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욱희 의원 “경기도 학생들의 보건안전을 위한 보건교사 추가 배치 촉구”
여주투데이
2015.06.17 16:10

원욱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새누리당,여주1)은 6.16(화) 제29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학생들의 보건안전을 위한 보건교사 추가 배치를 촉구하였다.
원욱희 의원은 “현행 학교보건법 제15조제2항에는 모든 학교에 보건교육과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교사를 둔다고 명시하여 보건교사 배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재정상의 이유로 올해부터 15학급 미만인 학교에서는 보건교사를 배치하지 않았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타 시도 교육청에서는 메르스 예방 차원에서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와 과대 학급에 예비비를 교부하여 1개월간 기간제 보건교사를 채용하여 학생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교육청도 모든 학생들이 공평하게 건강권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욱희 의원은 올해 경기지역 초·중·고 2,312개 학교 중 보건교사 없는 학교는 281개교에 달한다며, 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도농복합도시 지역에 있는 지역 보건서비스나 의료시설이 열약한 소규모 학교로 보건사각지대에 학생들이 방치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부모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이들 학교 학생들이 보건교육으로부터 소외 받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보장 받지 못한다는 것은 교육복지 실현에도 위배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