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성남 복선전철 개통식 9월 23일 여주역에서 열어...

여주~성남 복선전철 개통식 9월 23일 여주역에서 열어...

   
   

여주투데이

여주에서 성남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지는 수도권복선전철이 9월 24일 본격적으로 운행에 들어간다.

그동안 철로 기반시설과 역사 건설 등 열차운행에 따른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운전을 진행해온 여주~성남 복선전철 개통은 9월 23일 종착역인 여주역(여주대)에서 개통식을 갖게 된다.

개통식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개통식에서는 유공자 포상을 비롯, 개통 테이프커팅, 개통열차 연출 등 다채롭게 열리며, 여주시 에서는 특별히 시민의 날을 맞아 경축공연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착공한 여주~성남 간 복선전철은 7년여 기간 동안 공사를 거쳐 이번에 본격 운행하게 됐다.

이로써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서울과 주변 도시간의 광역 교통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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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개발에 촉진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여주와 이천 광주지역의 주민들이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하게 되고, 관광객 등 이용객의 편의가 증진되게 된다. 

아울러 향후 추진하게 될 이천과 충주 및 문경, 여주와 원주, 원주와 강릉, 월곶과 판교 등의 노선이 연계되면 간선철도와 광역도시철도가 함께 연계됨으로써 여주는 철도 교통망의 중심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주~성남 간 복선전철 추진은 지난 1998년 타당성조사를 거쳐, 2002년 기본계획 수립, 2009년 노반 설치를 위한 총 9개 공구에 대해 공사를 착공한바 있다.

이어 2015년 주요 공정을 완료하고 올해 4월부터 종합 시험운행을 진행하면서 운행에 따른 안전점검 등 개통에 만전을 기해왔다.  

복선전철 운행은 국토교통부의 운영사업자 선정에서 코레일이 선정되고, 경기도가 환승할인 적자부분을 부담하기로 하는 등 운임협상이 타결되면서 운행에 따른 모든 문제가 해소됐다.

이 전철은 경강선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데 향후 여주~원주간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경기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이어진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여주~성남 복선전철은 여주역(여주대)에서 판교역까지 약 45분, 서울 강남역 까지는 약 1시간 소요된다.
여주시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사전 준비를 서둘러 시민과 관광객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시내버스 운행 노선 변경 등  연계되는 교통망을 정비했다. 

특히 장애인편의시설 등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며 개통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해소시켰다. 

복선전철 개통과 관련해 여주를 홍보할 수 있는 홍보책자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여주역과 세종대왕릉역의 연결통로에 도자 벽화를 그려 넣어 이용객의 행복지수도 높이게 된다.

더욱이 전철개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말 직거래장터 운영,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추진 중이다.

또한 여주역에 관광 안내소와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해 이용객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말 직거래장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여주시는 장기적으로 여주역과 세종대왕릉역 주변을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을 추진해 전철시대를 맞아 여주가 살기 좋고 머무르고 싶은 고장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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