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회의록
제15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회의록
○부의장 김영자
안녕하십니까, 김영자 부의장입니다.
알곡이 익어가는 결실의 계절입니다. 「명품여주」를 위해 애쓰시는 원경희 시장님과 8백 여 공직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정론을 집필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또 방청객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첫 번째 질문은 “뉴욕 페스티벌 in 여주 2015” 축제의 문제점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뉴욕 페스티벌 in 여주” 축제는 여주가 주인이라 할 수 있는 축제였는가, 시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많은 주민들의 반응을 보면, 공감을 못하고 “이런 축제 여주가 왜 하느냐?” 하면서 많은 불평불만의 소리를 남겼습니다. 연예인들 공연 밖에는 주민들이 다가서질 못했다고 봅니다.
“뉴욕 페스티벌 in 여주” 광고 축제는 예산낭비와 남의 잔치에 장소 빌려주는 꼴이었다고 표현하고 싶고, 국제적인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행사 관련 외국 관계자는 10명 미만으로 다녀간 운영미숙 투성이의 졸속진행과 흥행에 실패한 축제라고 봅니다.
뉴욕 페스티벌이 열리는 동안 날마다 본의원이 축제장을 방문해 보았는데 외부 사람은 어쩌다 있고 공무원과 읍·면·동 통장님, 이장님, 부녀회장님과 일부 시민들이 관객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축제는 독창적이지 않으면 본질이 아니고 아류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주사람이 아닌 타지역의 특정인이 가져와서 타지역 특정인들이 축제를 주관한다면 그 행사에 여주사람들은 물주가 되고 도구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부산 국제광고제는 성실하게 ‘부산’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국제광고제를 치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뉴욕 페스티벌 in 여주”는 독창적으로 여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뉴욕에 붙어 가는 짝퉁 행사였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본질적으로 크게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예산을 쏟아 부어도 여주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여주시가 뉴욕을 선전하고 홍보해주는 것밖에는 안 됩니다.
시장님 취임 1년 만에 시장직을 걸고 하신 “뉴욕 페스티발 in 여주 2015” 축제는 시민들 사이에는 혈세만 낭비한, 외국인들도 오지 않은 국제행사였다고 비판의 소리가 큰데 내년에도 또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뉴욕 페스티벌에 대한 시민들의 비난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무슨 이유로 내년에도 또 하고, 전체 5년간 약속을 하신 뚜렷한 이유가 무엇인지 시장님의 명백한 답변을 요구합니다.
이번에 인구 350만인 거대도시에서 열리는 부산 국제광고 축제에도 벤치마킹을 가보니, 광고에 관련된 사람들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주 같은 소도시에서 “뉴욕 페스티벌 in 여주 2015”축제는 여주사람과는 동떨어진 격에 맞지 않는 축제였다고 봅니다.
특히, 부산 국제광고제는 부산에서 직접 작품을 전세계에서 1년 동안 작품을 인터넷을 통해 출품작을 받는 시스템으로 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을 하고 있었고, 많은 나라에서 작품들을 참여해 정말 국제 광고제다운 짜임새 진행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 국제광고제는 분명 또 하나 목적이 있었음을 알게 됐는데 청년실업 해소에 나서고 있는 점입니다.
부산 국제 광고제를 통해 한·중 관련사와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식을 가져 인턴십 글로벌 일자리 플랫폼 참여로 향후 10년간 10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 청년실업이 11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20일 개막한 부산 국제광고제가 광고업계의 청년실업 해소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부산 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취업의 장벽에 부딪힌 젊은이들을 위해 국내외 광고업계와 손잡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합니다.
부산 국제광고제는 20일 오후 4시 40분에 부산 국제광고제가 열리는 벡스코(BEXCO) 컨벤션홀에서 국내의 광고 관련사 대표들과 함께 광고 관련업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대한민국의 대흥기획, 덴츠코리아, 이노션, 제일기획, 중국의 소우거우 등 국내외 광고회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 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광고주, 그리고 중국을 대표적인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상호 협력을 통하여 광고 관련업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총 2개의 프로그램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고 합니다.
첫 번째 참여 프로그램은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부산 국제광고제의 대학생 광고경진대회인 영스타즈 광고경진대회와 일반인 부문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예비 광고인들의 프로필과 포트폴리오를 각 시에 제공하면 참여사에서 해당 청년들에게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년 부산 국제광고제는 행사기간 동안 광고업계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더욱 놀란 것은 국내외 큰 회사들과 은행 등 후원하는 곳이 100군데가 넘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부산 국제광고제의 위상이 높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부산 국제광고제를 통하여 국내외적으로 성공한 광고주 대표들이 설명회가 많아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많은 배움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인구 350만이 모여 사는 부산에서도 광고 관계자와 광고 관련 학생 외에는 일반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장님!
“뉴욕 페스티벌 in 여주”를 통해 우리 여주시가 얻은 것이 무엇입니까?
처음 뉴욕 페스티벌 예산이 27억원이라고 했습니다. 말씀대로 그 정도 돈이 있어야 뉴욕 페스티벌을 여주에서 열 수 있습니다.
하지만, 27억이 아니라 270억원을 써도 뉴욕 페스티벌은 미국의 뉴욕 것이지 대한민국의 여주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차라리 그런 큰돈으로 세종 축제나 여주 어르신과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쓰는 것이 원경희 시장님의 공약, “돈 버는 여주”를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지금이라도 진짜 여주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결단하시길 촉구 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은 장애인 교육에 대하여 질문을 하겠습니다.
성인 장애인들이 제대로 교육 받지 못한 분들이 여주지역에는 많습니다. 교육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합니다.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기초적인 교육은 받아야 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고 비장애인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인 장애인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평생교육은 학습의 기회를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고, 교육이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평생학습의 기회를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고 모든 이의 권리라고 할 때 장애인 역시 예외는 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교육환경에서 사회와 교육기관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으며, 비장애인과 동등한 수준의 권리를 향유하거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였습니다.
2014년에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의 12%는 학교를 전혀 다니지 못했고, 29.4%는 초등학교까지만 졸업했으며, 중·고등학교, 대학생 졸업자는 또한 비장애인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선천적인 장애인은 10%지만 중도에 장애인이 된 사람은 90%입니다. 중도에 장애인이 되면서 올바른 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평생교육에서 장애인들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 필요합니다. 용기나 희망을 북돋워줄 수 있는 명사들의 강의나 인성교육이나 한글, 영어 등 기초적인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의식을 바꿀 수 있는 교육이 여주시에서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추진해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여주시 등록 장애인수는 7,000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장애인 초·중·고 학력 통계조차도 없습니다.
여주시는 평생학습센터가 있어서 비장애인 교육은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문제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수혜가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 진정한 학습 소외자인 장애인들이 참석을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장애인은 물리적, 신체적, 심리적 제약 때문에 다양한 교육기관의 프로그램에 접근할 기회를 사실상 제한받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학령기는 놓치고 학교교육에서 소외된 계층에 대한 교육기회를 확대하여 학교교육을 보완해주고 제도권 교육을 마친 성인 장애인들을 뒷받침해 줄 교육 프로그램들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낍니다.
우리나라는 교육을 첫째로 꼽는 교육대국이라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많은 장애인들이 학령기에 교육을 받지 못한 지난 현실에서 지금이라도 여주시가 장애인 교육에 지원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장애인들의 학력을 향상시킬 것이고, 많은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 제고와 함께 행복한 명품 여주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교육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자급자족과 스스로의 독립생활,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시민으로서 참여,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는데 시장님, 장애인들의 학력을 향상시키실 장애인 교육에 지원하실 용의는 있으신지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은 여주 황후 궁정 기념관 추진 제안을 하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얼마 전에 청주시 내수읍 초정리에서 세종대왕 왕궁을 짓는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세종시도 뺏기고 이제는 왕궁까지 짓는다면 앞으로 여주는 세종대왕 묘지만 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세종 대축제라도 여주에서 먼저 열어야 세종대왕이 영면하고 계신 여주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종대왕께서 피부병이 있을 때 초정리에서 약수로 나으셨다는 전설 하나로 지금 왕궁을 짓고 있습니다. 이천에는 서희 장군 기념관을 짓고 있습니다. 양평은 소낙비 오는 날 양평장에 갔다는 소설 하나로 황순원 문학관을 100억 원을 들여 지었습니다.
고장마다 스토리텔링 할 것을 찾아 지역 관광사업을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주에는 황마의 기품을 지닌 황후가 아홉 분이나 여주의 맥을 이어왔습니다. 역사적인 흐름의 실체는 국맥의 흐름 속에 찬연히 아로새겨져 있는 여주의 보배이며, 또한 여주의 유형자산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주의 향맥을 이은, 역사 속에 투영된 국맥을 이은 여주를 꽃피운 황후는 고려시대 순경태후, 조선시대 원경왕후, 인현왕후, 정순왕후, 순원왕후, 효현왕후, 철인왕후, 명성황후, 순명효왕후, 이처럼 무려 아홉 분의 왕후가 향맥을 이어 배출되어 경기도권의 자긍심을 드높인 국맥의 고장이 여주라고 봅니다.
아홉 분의 황후 등이 향맥을 이었음에도 이를 역사적으로 재조명하는 총체적인 장르가 여주에 없음을 무척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여주 관광에 희망찬 새 미래를 위해 여주 황후 궁정 기념관을 세울 것을 제안합니다. 그리하여 향맥을 이은 황후들의 면모와 업적을 총체적으로 정리 조명함으로써 바람직한 여주 관광의 세계화에 일조하는 계기를 도모하여 여주 관광 천년 이미지 도출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여주 황후 궁중 문화의 중요한 조형문화, 분장문화, 의상문화, 음식문화, 장식문화, 인맥문화, 예절문화 등 뿌리박은 총체적인 여주 황후들의 역사적인 배경들을 재조명, 궁중 문화로 표출시켜 여주 궁중예술 문화로 승화·발전시켜 천년 여주 관광을 세계화의 비전으로 관광문화를 꽃피우는 여주 고장으로 키울 수 있도록 시장님께 황후 궁정 기념관을 지을 것을 제안합니다.
네 번째 질문은 합리적인 공시지가 정책으로 올바른 세정 시행을 요구하는 질문을 하겠습니다.
최근 여주시 9월분 정기분재산세 부과가 고지되어 9월중 납기로 8만 5532 건에 413억 7300만원이 부과고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기분재산세 부과가 고지되자 곳곳에서 허리가 휜다는 여주시민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와 부랴부랴 인구도 많고 산업시설도 많은 여주와 가장 가까운 지역인 이천시의 여러 자료를 확보하여 여주시와 이천시의 인구대비 9월 정기분재산세 부담을 비교하여 보니 이천시민의 9월 중 정기분재산세가 인구대비 부담액수가 453억, 인구 21만 명으로써 인구 1인당 21만 5700원이고, 여주시의 경우 413억 7300만원, 인구는 11만 3715명, 여주시 인구 1인당 평균액 36만 3800원이므로 이천시 인구 1인당 평균액 21만 5700원을 여주시 인구 1인당 평균액 36만 3800원에서 빼니 그 차이가 14만 8100원이므로 이 수치 만큼 경제적으로 보다 더 열악한 여주시민들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이천시민보다 결국 여주시민이 1인당 14만 8100원을 더 부담해야 하는 결과이니 여주시민들이 등골이 휜다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뭐가 잘못됐어도 한참 잘못됐다고 봅니다. 이천시의 경우 사권토지로써 하천구역으로 편입된 토지와 도로로 이용되고 있는 토지에 대해 합리적인 행정을 펴고 공시지가 하향조정을 해주고 있음에도 유독 여주시는 정당한 이의서를 제출해도 적극 참고하여 반영해주어야 함에도 사권은 법적으로 제재되고 있음에도 공시지가를 계속 올려 세금만 챙긴다는 독선적인 행정은 시민중심행정으로 시급히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시민감동 행정의 취지가 슬로건에만 있고 실천이 안 되고 있는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세금부감의 바탕인 이천시와 여주시의 2011년∼2015년까지의 공시지가를 합산해 비교해보니 이천시의 경우 30.93%인데 여주시의 경우는 33.2%로써 5년간 합산비교가 이천시보다 여주시가 2.27%가 더 높은 것은 물론, 특히나 2012년 경우 여주시 공시지가 상승 %가 무려 13.3%를 올림으로써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고 경기도에서 1위로 상승, 3년간 상승요율은 1년간에 무리수를 두었다고 시민들은 따가운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이천보다 모든 면에서 열악한 여주가 왜 이렇게 세금을 많이 내야 되는지 시장님, 그 이유가 무엇인지 시민들에게 정확한 답변을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을 다섯 번째는 중증장애인 교통약자 이동 지원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여주를 「명품여주시」로 만들겠다고 시장님은 시작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여주는 고통의 도시라고 합니다.
‘여주군’에서 ‘여주시’로 승격된 지 2년이 되어가고 있음에도 장애인들에게는 교통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이 붙어 다니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천의 경우 장애인을 포함한 이동권 약자를 위해 13대의 리프트 차량을 운행하고 있고, 인근지역 양평은 여주보다도 인구도 적은 곳인데도 중증장애인들의 교통이동권을 위해 YP행복 콜을 운영하고 있고 8대의 리프트차량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 광주에서도 현재 리프트차량 9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웃 시·군에서 중증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럽습니다. 여주의 중증장애인에 대해 하루속히 리프트차량을 구입해서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시장님의 빠른 결단을 요구합니다.
8개의 읍·면·동의 중증장애인들이 여주시내에 나올 교통수단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장애인들 모두가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도록 가장 기초적인 복지환경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장애인들이 여주라는 지역사회 속에서 동등하고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라는 제도적, 환경적 요인을 만들어 진정한 “복지 명품 여주시”를 시장님과 공무원들이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시정 질문을 한 부분에 대하여 내일 시장님의 답변이 변명이 아닌 명확한 답변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장시간 동안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상춘 의원
안녕하십니까, 이상춘 의원입니다.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가뭄으로 인하여 고민과 고통을 받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오며 들녘에는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대왕님표 여주쌀”이 도시민들을 유혹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간 공직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마무리 영농관리로 풍년농사와 소득향상으로 넉넉한 인심의 살기 좋은 여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앞으로 다가오는 “제3회 여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대한 알찬 계획을 통해 여주시민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여주가 웅장하게 비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금부터 남한강 준설토 관리 개선방향에 대하여 시장님께 첫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여주시에는 남한강 개발로 인하여 발생된 준설토가 19개소에 270만㎥, 즉 축구장 540개에 해당하는 면적에 3520만㎥, 즉 15톤 차량 230만 차 분량의 준설토가 쌓여있고, 이중 2015년까지 5개 년에 걸쳐 918만㎥가 매각되고 현재 2600만㎥가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판매수익은 매각금액 579억에 달하고 있으나 순수익은 겨우 63억에 불과합니다.
앞으로도 판매전망은 골재 수요의 제한과 운반거리 등으로 계속하여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며, 골재의 품질문제와 적치수량 차이 등으로 민원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이로 인하여 판매가격은 점차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참고로 2010년도에는 ㎥당 최고 8,850원에 매각하였으나 2014년에는 ㎥당 5,210원까지 하락하였고, 반면 적치장 보상비와 관리비는 지속적으로 지출되어 순이익은 점차 감소할 전망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골재를 덤핑 물건 처분하듯 판매할 것이 아니라 우리지역에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때입니다.
점동면 삼합리 대오 마을은 남한강과 섬강이 합류하는 지역으로 지역특성상 3도 접경지역이며 경관이 수려한 지역으로 이러한 지역을 개발하여 특화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강변지역이 제방보다 낮게 형성되어 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이 지역 준설토는 남한강 상류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양질의 골재라기보다는 자갈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질적 저하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이 지역에 적재되어 있는 151만 2천㎥를 무리하게 판매하기보다는 주변지역에 복토를 하여 공원을 조성한다면 여주 지역에 또 다른 명소가 될 수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점동면 장안지구 역시 저지대이므로 이곳에 적치되어 있는 2백만㎥의 골재를 농경지 주변에 복토용으로 활용한다면 모래 판매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보상비도 절감할 수 있으며, 농경지 침수도 방지 할 수 있고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되어 이러한 방법으로 준설토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를 촉구하며, 이에 대한 계획을 질문하오니 긍정적인 검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창조경영단이 개편된 지 7개월이 지나고 있으나 현재까지 개편 취지에 맞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일상적인 업무에 지나지 않는 일만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주시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하여는 공직자들의 열린 사고와 창조적인 마인드 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입니다.
이를 위하여 공직자들의 편향적인 사고보다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목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하여 창조경영단장과 주무관, 문화관광과의 관광담당 주무관, 농정과의 농촌관광 주무관 등은 유능한 인재를 외부에서 영입하여야 한다고 공무원 정원조례 제정 시 주장하여 “여주시 공무원 정원조례 시행규칙”에 외부에 유능한 인재를 영입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는데, 언제쯤 유능한 외부 인사를 영입하여 활용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세종로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하여 시가지 상권을 활성화 하는 방안에 대한 질문입니다.
여주의 기존 시가지의 상권은 “신세계사이먼”과 “375아웃렛” 입점과 차별화되지 못한 상품의 진열 등으로 상권이 쇠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의 개통은 소비시장을 서울 등 대도시로 집중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쇠퇴화 되어가고 있는 기존시장을 활성화 하고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맞는 시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하여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여 기존의 여주보와 시민회관 등에 분산되어 전시하고 공연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세종로에 집중하여 시행한다면 기존 상가가 활성화되고 문화예술 수준이 높은 삶의 질이 향상된 시민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판단되며, 여주대 일부 교수 분들도 이에 대한 검토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주시에서는 이러한 사항을 여주대와 협력하여 시청부터 세종로 사거리까지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며 전면적인 시행이 부담된다면 토요일과 일요일에 부분 시행하고, 성과가 있다면 전면시행 하는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질문한 사항에 대하여 시장님의 심도 있는 검토와 답변으로 한 차원 높은 여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희정 의원
안녕하십니까, 윤희정 의원입니다.
먼저, 본회의장을 방문하신 언론인, 방청객 여러분 반갑습니다.
장기적인 불황으로 인한 여주 지역경제의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메르스 사태와 유례 없는 가뭄을 극복하고 우리 12만 여주시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시는 원경희 시장님을 비롯하여 민의의 대변자이신 존경하는 이환설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응원을 함께 보내드립니다.
예상치 못한 많은 어려움에 대한 현명한 대처를 통해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면서 어느덧 풍요를 약속하는 가을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여주는 희망의 땅입니다. 여주는 기회의 땅입니다. 여주는 축복의 땅입니다.
천혜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모두가 행복한 여주시를 만드는데 함께 참여하고 노력하여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통해 우리 후손에게 아름답고 훌륭한 문화도시의 기반을 물려줄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이포보 주변에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200만 명 방문객을 유치하자.”라는 첫 번째 질문을 시장님께 드리겠습니다.
이포보가 2011년 10월 22일 준공된 이후 주변에 문화유적이 많이 정비되었고 관련된 명소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파사산 성벽 돌틈에 귀를 기울이면 신라시대 파사왕의 호령이 울리는 것만 같고, 강 건너 술천성은 잡풀 속 긴 잠에서 깨어날 날을 기대하고 있으며, 당남리 섬 오토 캠핑장, 웰빙 캠핑장이 가족단위의 레저를 반기고 있습니다.
양촌리 저류지에는 연꽃이 고운 자태를 뽐내며 차분히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캠핑장 주변에 자연적으로 자생한 억새 숲은 깊어가는 ’15년도의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양촌리 저류지엔 공해 없는 산악용 자전거 경주를 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었으며, 현재 활용도가 낮은 천서리 앞의 축구장, 야구장은 동호인들이 즐기기에 충분한 체육시설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웰빙 캠핑장과 당남리 섬 사이의 샛강은 카약, 카누 체험하기에 충분하고, 이포보 위의 호수 같은 강은 윈드서핑, 수상스키, 카누, 카약 등 각종 대회를 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었으며, 이포보 입구의 상징탑 주변은 대한민국 최고의 철인3종 경기 장소로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리고 기천서원, 기천서원 앞의 소나무군락지, 삼신당공원, 황금빛 참외밭두렁과 연결하며, 하늘에는 경비행기가 날고 강에는 제트스키, 수상스키가 멋들어지게 그림을 그려줍니다.
이처럼 자연적인 테마가 살아 숨 쉬는 이포지역을 포함하여 천서리 막국수촌의 음식맛은 전국적인 미식가들에게는 이미 정평이 난 장소이기도 합니다.
본 의원은 전국 최고의 경관, 힐링과 레저의 메카, 맛의 테마마을이 바로 이지역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4년 말 한강관리센터 통계에 의하면, 이포보방문객은 34만 5천 명, 캠핑장 5만 명, 자전거 방문객 10만 명, 그리고 막국수촌 방문객 70만 명 등 이포보 주변은 벌써 120여 만 명의 넘는 방문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런 최고의 조건을 갖춘 이포보 주변에 관광단지를 만들어 여주시가 적극적인 노력과 홍보를 기울인다면 머지 않아서 연간 20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당남리 섬에 심은 메밀을 본 의원이 네이버 블로그 9월 1일자에 앙증맞은 아기 손 같은 메밀꽃 사진을 몇 컷 올렸을 뿐인데 소문이 꼬리를 물어 사진작가, 야외촬영 하는 신혼부부, 관광버스를 동원한 원근 각지의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을 하였습니다.
이러하듯 이포보를 중심으로 관광단지를 만들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를 한다면 연간 200만 명의 방문객 방문은 충분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원경희 시장님께서 평소 주창하시는 돈이 돌고 돈을 만드는 문화관광 산업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이포보를 중심으로 자연을 이용한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용의가 있는지에 대하여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
“일본 북해도 후라노 정과 경관사업 MOU체결로 여주경관사업 발전시키자.”라는 두 번째 질문을 시장님께 드리겠습니다.
일본 북해도의 비에이 정과 후라노 정의 도시민과 농업인들은 경관, 관광 사업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도시입니다.
드넓은 언덕에 각종 꽃을 식재하여 온 도시가 꽃밭으로 장관을 이루며 바람에 전해오는 꽃향기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꽃향기를 짙게 뿌려줍니다.
라벤더로 향수, 비누,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판매수입을 올리고 인근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팔아 고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꽃향기에 취한 세계의 사진작가들은 1년에 약 500만 명이 드넓은 꽃밭을 찾아오고 꽃밭을 구경 온 관광객들은 수 천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는 여주는 후라노나 비에이에 버금가는 경관사업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이포보입니다.
이포보 주변은 120만 평의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는 이포보 주변에 캠핑장 2곳과 당남리 섬에 7천 평의 메밀밭이 전부입니다.
나머지 면적도 개발이 충분하다고 보는데 경관사업을 하기에 우리에겐 의욕과 열정이 넘치지만 기술과 홍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경관산업에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북해도의 후라노 정과 MOU 체결을 맺어 경관사업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주민소득 사업에 시장님은 주력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을 합니다.
원경희 시장님은 일본 북해도 후라노 정과 자매결연을 맺어 주민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굴뚝 없는 경관사업을 추진할 용의가 있는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여주지역 역세권과 여주대학교 후문까지 신규도로를 개설하여 젊은 문화가 넘치는 “젊음의 거리 대학로를 만들자.”라는 세 번째 질문을 시장님께 드리겠습니다.
현재 공사 중인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사업이 2016년 4월 운행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주역 역세권 주변 기반시설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여주대학에서도 성남∼여주 간 전철을 통하여 통학 가능한 서울, 성남 등 수도권 학생들의 적극적인 유치를 계획 중이고, 이를 위하여 수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유아교육학과 및 간호 보건계열 학과를 증설하여 여주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세종리더십 등의 보급을 활성화하는 중장기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여주대학은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과 관련, 전철역에서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고, 학교 내 중심시설에서 여주역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로망과 후문 및 도로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며, 또한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여주대학 도시계획이 완료된다면 여주대학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른 요양병원 신축으로 여주지역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고, 해당 도로를 문화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