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국회의원,새누리당 당대표 출마선언
여주투데이
2016.07.12 12:16
정병국 국회의원이 8월9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지금 국민의 명령은 갑질 사회를 끝내라는 것이다. 당원과 함께 새누리당과 대한민국의 시대 교체를 이룰 것”이라며 당대표 경선 출마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은 총선을 앞두고는 국민과 민생을 버리고 권력만을 추구하며 천박한 계파 싸움에 골몰하고, 국민을 상대로 오만한 갑질 정치를 벌였다”고 목소리를 높인 뒤 “총선 참패 후에도 진정한 사과와 반성은 커녕 패거리, 패권 정치로 당원들을 절망에 빠뜨리고 있다. 정권 재창출의 희망이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병국 의원의 이날 당대표 출마선언은 비박계 김용태 의원과 친박계 이주영‧이정현 의원에 이어 네 번째로, 뒤 이어 친박계 한선교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의원과 비박계 나경원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어, 8월9일 새누리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권을 쥘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