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설 여주시의장 "규제철폐와 여주건설에 앞장설터"
여주시의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환설 의장이 6일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규제철폐와 대한민국 대표 인문도시 여주건설에 앞장서겠다”라며 “이를 위해 시의회 내에 ‘여주지역 규제철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후반기 의정 활동에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인 이 의장은 “여주시는 수도권이라는 미명 아래 수도권정비계획법 제정 이후 34년 동안 2중 삼중의 중첩규제로 지역경제가 황폐화됐고 기반시설 부재로 유·무형의 막대한 피해를 감내해 왔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지난 1982년 수도인 서울을 중심으로 과도하게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질서있게 정비하고 균형있게 발전시킨다는 명목하에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과 한강수계, 군사보호지역 등 각종 중첩규제로 개발이 제한되어 왔다”라며“수도권 동부권역에 위치한 낙후지역으로 경기도에 속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리하게 수도권에 포함시킨 것은 잘못된 정책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여주시의회는 서민경제 대책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고 사업 시행 과정도 철저히 감시하는 등 지역 언론인들과도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협력해 나아갈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여주시의회 제2대 의장으로 선출된 이 의장은 “앞으로 의정 활동에 대해 여주를 넘어 경기도와 전국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며“이상춘 부의장에게 앞으로 여주시의회 의정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힘을 모아주신 6분의 의원께 감사드린다”라며“시민들과 동료 의원들의 기대와 걱정도 잘 알고 있는 만큼 의장으로서 시의회 단합과 시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요구를 행동으로 반드시 실천하는 여주시의회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