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폐회
여주시의회(의장 이환설)는 지난 24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 진행된 제15회 임시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다룬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조례안,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정신건강증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여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따른 의견청취, 밥쌀용 쌀 수입중단과 쌀 소비 촉구 결의안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의원들은 모든 안건에 대하여 집행부와의 질의 답변을 통해 상정된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9월 11일 개최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각종 안건의 제안 설명을 청취하는 한편 지난해 쌀 시장 관세화 발표에 따라 쌀의 전면 개방화가 실시되었고 이에 따라 밥쌀용 쌀 수입의무사항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난 7월 26일 3만 톤의 밥쌀용 쌀을 수입하였으며 이는 지금도 남아도는 쌀로 인한 가격하락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입 밥쌀용 쌀의 유통은 쌀값 폭락과 함께 농업인의 고통과 피해를 더욱더 가중시킬 것이므로 수입쌀의 무분별한 유통을 방지하고 쌀값 안정대책과 밥쌀용 쌀 수입중단과 쌀 소비를 촉구하며 의지표명의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9월 14일부터 15일까지는 제2차 및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업무 전반에 대하여 질문과 답변을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시정추진의 문제점을 도출하여 시민의 의견을 반영시켜 올바른 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정질문·답변을 실시하였다.
조례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영)에서는 의원 발의한 12건의 조례안과 여주시장이 제출한 8건의 조례안에 대해 9월 16일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상정된 조례안 20건 중 2건의 조례안은 일부조항의 조문을 수정하여 가결하였으며 나머지 조례안은 원안가결 하였다. 특히, 상정된 20건의 조례안 중 12건을 의원발의 함으로써 제7대 여주시의회 의원들이 항상 공부하는 의회상을 확립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9월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옥)에서는 2015년도 제2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총 규모 303억 6천 6백만원 중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 예산편성 타당성 및 시기가 부적정한 사업 등 18억4천2백1십만 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에 증액 계상하였으며,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지방공기업 수도사업 및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은 원안가결 하였다.
9월 22일에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항진)를 열어 2015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중 육아종합 지원센터·국공립어린이집·드림스타트 신축안이 원안가결 되면서 육아관련 전문 교육·상담기관 설치에 따른 보육인프라 구축으로 출산율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황학산수목원 온·난대식물 전문온실 신축안도 원안가결 되면서 온·난대 희귀식물의 보전 및 전시를 위한 전문온실 건립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동절기 관람객의 관람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이러스 무병묘 센터 신축안이 원안가결 되면서 바이러스 무병묘의 원활한 생산과 확대 공급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여주 농산물의 고품질화로 여주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24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여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옴니시스템) 의견청취에 대해 지역경제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분석하고, 향후 고용인원 발생 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서 영양사 채용 의무가 없는 100인 이하 소규모 집단급식시설에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습관 제공 및 영양, 위생, 급식운영 지원을 통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여주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과 여주시 정신건강센터 위탁운영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위탁운영 상태가 양호한 현 수탁기관을 재계약하여 정신건강사업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여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에 대하여 원안가결 하며 임시회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