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을 위해 애쓰시는 원경희 시장님을 비롯한 840여 공직자 여러분!
또한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사명을 다하고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함께하신 방청객 여러분!
새해를 맞아 처음 개회하는 제17회 임시회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여주시의회의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며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병화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마다 만복이 깃 드시고, 소망 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워 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최근 북한이 또다시 핵 실험 도발을 감행하며 남북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어떠한 위협 상황에서도 의연한 자세로서 국민적 단합과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정신적 무장을 통해 북한의 되풀이 되는 무모한 도발에 대처하고 국민 안보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우리 제2대 여주시의회가 개원(開元)한지 1년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다는 신념과 보람으로 열심히 달려온 을미년 한해는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힘써온 자강불식(自强不息)의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병화신년(丙火申年) 새해에도 여주시의회는 시민의 작은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민심은 천심이다”라는 말을 가슴깊이 새기며 시민의 ㅅ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어긋남이 없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의 발전과 시민복지의 실현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행복하고 살기좋은 여주시 건설에 의회가 앞장서 일하고자 하며 민(民)이 주인 되는 민의(民意)의 전당으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과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감에 있어 다음 사항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첫째, 위민정신(爲民精神)에 입각한 진정한 민의(民意)를 실현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시민를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추구를 위한 의회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주민의 의회 참여기회를 확대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를 포함한 일곱분의 의원님 모두는 시민의 삶의 현장 속에서 같이하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존중하고 폭넓은 수렴을 통해 의정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또한 「의정활동 실시간 인터넷 중계방송」을 시행하여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이므로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진정한 민의를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시민과의 소통이 우선되는 선진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누구나가 참여하는 활짝 열린 공론의 장으로서 여주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사회 각 분야에 대한 관심사항에 대하여 의회가 앞장서서 미래 지향적인 자세로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 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의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시민포럼에 이어 금년에는 지역경제, 농업, 환경 등 시민의 지대한 관심 분야에 대하여 의정포럼을 확대함으로서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보고 시민과의 소통 강화에 더욱 힘쓰고자 합니다.
셋째, 편리하고 살기 좋은 지역건설을 위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집행기관과의 자율적 토론의 마당인 의정의 날을 시민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평소 생활현장에서 느끼시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민이 바라는 건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문제해결의 대안으로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의 날을 확대하여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시민과 함께 찾아보고자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발전의 기반이 튼튼히 다져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넷째,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적법하고 합리적인 시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를 통한 올바른 행정의 방향을 제시 하겠습니다.
시민복지가 우선되는 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의 협력적 소통을 강화하면서도 시민의 뜻이 반영되지 아니한 일방적 시책에 대하여는 단호하게 지적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경기동부권 발전의 중심에 선 여주시가 한치의 흔들림 없이 정책의 일관성을 갖고 백 년 대계를 위한 기반을 든든히 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나라의 지역경제를 떠 받치는 중소기업의 모임인 중소기업중앙회는 2016년 희망의 사자성어로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의미의 동주공제(同舟共濟)를 선정하였습니다. 벌써 중국 증시가 폭락하며 대,내외적 경제여건의 악화 속에 우리 여주의 지역경제와 서민가계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 일자리 제공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실행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공직자는 공복의 위치에 서서 정도를 벗어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오로지 시민을 위한 행정에 성실과 최선을 다하고 무실역행(務實力行)하는 참된 공직자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새해에도 여주시의회는 12만 시민의 뜻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자 합니다.
시민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하며 시민의 편에서, 시민을 위한, 시민의 봉사자로서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의원 한분 한분은 더욱 분발하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병화신년(丙火申年) 새해에는 진취적이고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해낼 수 있는 기운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세종인문 도시 명품 여주 만들기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여주시의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여주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 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18일
ㅡ여주시의회 의장 이환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