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재정확충에 기여한 공무원에 대한 특별승진을 제안하며...

여주시의회 의원 박재영
본회의를 매일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사무관님 이상들, 또 시장님을 자주 뵐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자유발언’ 하면 비판적인 의견 또는 다양한 제안 이렇게 드릴 수 있는 것 같은데 오늘은 며칠 동안 임시회 하느라고 바빴으니까 좋은 기분으로 좋은 말씀 좀 드리려고 나왔습니다.
어제가 조례를 심의하는 날이었는데 하루 종일 조례를 심의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시민의 날과 관련된 조례를 심의하는 과정 속에서 제가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시민의 날 행사 중에서 시상식을 하다보니까, 거의 100명 가까운 분을 시상을 하다보니까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린다. 이것을 좀 약식으로 간단하게 대표시상하고 나머지는 다른 의원님, 윤희정 의원님이 말씀하셨나, 누가 말씀하셨는지 영상으로 이렇게 좀 대체하면 얼굴도 보고 이런 방식이 있지 않겠느냐 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이영옥 의원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문화관광해설사분들은 월례조회에서 시상식 갖는 것, 상 받는 것 별로 안 좋아하니까 많은 분들이 계신 데서 상을 받고 싶어 하신다. 그러니까 시민의 날에 시상을 해 주면 어떻겠느냐 이런 제안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종합적으로 좀 생각해보면 시민의 날이 됐든, 각 읍·면·동민의 날이 됐든 나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많은 분들이 상을 받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다른 말씀으로 드리면 칭찬을 받는 것에 대해서 지위고하, 나이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다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 말이 있는 거겠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그래서 가끔 저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100년도 못사는 인생들이 세치 혀를 놀려서 다른 사람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고 또는 자기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고 폄훼하고 끌어내리는 것, 이런 것들이 참 반성되고 하지 말고 중지되고 이래야 되는데 늘 우리 사회는 야만적 경쟁이 일상화되고 각자도생의 문화가 몸에 배어가지고 잠시 잠시 잊어버리면서 자기중심의 사고, 그리고 자기만을 높이려는 생각 이 속에서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늘 반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머릿속으로는 또는 가슴속으로는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고 짧은 인생에 칭찬으로 그 짧은 인생을 보내기도 짧은데 우리는 늘 남을 비난하고 폄훼하면서 그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지 않은가 이런 반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5분 발언이니까 5분을 채워야 되니까 이제 2분 남았습니다, 보니까.
그래서 말씀을 드리고자 하면, 이번 추경안을 심의하는데 예산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저는 적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500억도 안될 것 같았는데 올라온 안을 보니까 723억이 올라왔더라고요. 그래서 예산담당팀장한테 물었습니다. “예산이 왜 이렇게 많이 올라왔느냐?” 그랬더니 이제 설명을 하더라고요. “예산이 애초에 적었는데 담당공무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도와 예산과 관련된 부분에서 진짜 효과적인 작업을 해가지고 거의 250억의 예산을 확충할 수 있었다.”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그러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심의과정에서 제가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좀 시상을 하고 칭찬을 하고 표창 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것만 가지고 될 것 같지 않더라고요. 그 사람이 평생 일해도 250억, 시 재정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 사람을 반드시 특별승진을 통해서 귀감이 되게 만드는 것이 여주시의 공무원들에게 사기도 북돋아주고 또한 모범을 만들어서 많은 공무원들이 함께 그런 노력을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기획예산담당관실의 권영대인가요, 담당관님? 권영대 직원이 굉장히 노력을 열심히 했대요. 그래서 250억의 재정을 확충하는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시장님께서 특별승진을 해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부탁드리면서 귀감이 되는 것 칭찬해 주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짧은 인생 우리 칭찬하면서 삽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