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기업체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와 기업유치과 신설을 촉구하며..

여주시 기업체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와 기업유치과 신설을 촉구하며..

   
   

여주투데이

여주시의회 부의장 김영자


안녕하십니까?
여주시의회 부의장 김영자입니다.

 우리 여주시에는 국가산업을 대표하는 대기업 공장이 있는가 하면, 국가경제의 뿌리라고 불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720여개 업체 9,400여명의 종사자가 산업체에 근무하며 여주 지역경제는 물론 시민 가계 경제에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여주 경제의 많은 부분은 도자기 산업을 위시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영세한 소규모 기업의 특성상 경기불황의 여파에 따라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여주의 지역경제는 지난 97년 IMF 경제위기 당시 도자기 업체를 비롯해 많은 공장이 경영악화를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아야 했으며,

 이를 계기로 생산성 향상과 경영개선에 발벗고 나서면서 경영재기에 성공하였으나,

 이후 회복되지 않는 나라경제와 최근에 들어서는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 등 예상치 않는 기업환경의 악화속에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장기적인 부채악화로 인해 과거 보다도 더 어려워진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흔히 지방에서 하루에 3개의 공장이 생겨나면 그중 1개는 1년내 생산을 접는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기업운영이 악화되었고 운영 또한 어렵다는 말일 것입니다.

 대기업은 막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장기적 기업전략과 경영의 노하우를 갖추고 경영이 가능하지만,

 소규모 기업체는 그러한 능력이 부재하기 때문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과 도움이 절실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경영혁신 과정을 거쳐 안정적인 기업기반을 조성함으로서,

 근로자를 보호하고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면서 지역과 상생하며 기업의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것입니다.

 빈약한 자원과 2중 3중의 제도적 규제속에서 공장 하나 제대로 입지할 수 없는 여주시는 기업인들에게는 기존의 기업운영도 어렵지만 신규투자 또한 허용되지 않는 불모지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지금 여주시에는 많은 건설사업이 추진되며 복지, 교육, 농업분야에 대한 각종 정책지원은 넘쳐나고 있고,

 축제를 통하여 혹은 어떤 어떤 사업을 유치하여 유동인구를 증가시키고 지역경제를 살기겠다는 뜬 구름 잡는 식의 정책은 수없이 많아도,

 여주경제를 실질적으로 떠받치며 가계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지역에 산재된 수많은 영세공장에서 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기업지원 방안에 대한 대책이나 구체적인 행정지원 방안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기반시설이 양호한 부지확보, 간소한 인,허가 절차, 자금지원 방안, 세제혜택 등 행정적 지원을 원할 것이며,

 여주시의 입장에서 본다면 기업유치로 인해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많은 고용인원을 확대시켜야 하며, 기업차원의 복지 확대와, 종사자 유입을 통해 인구증가와 여주경제에 기여도를 높여줄 것을 희망하게 될 것입니다.

 원경희 시장님께서는 취임 초부터 돈이 도는 여주를 만들겠다고 누누이 강조하고 있으시나, 여주 문화관광 사업에 투자하고 축제를 통해 사람을 오게 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면서 돈이 도는 여주를 만들겠다는 것은 일부에게는 돈을 벌수 있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런 정책으로는 근본적인 여주 지역경제의 발전과 가계수입 증가 및 시민의 소득 수준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최근 경기동북부 낙후지역에 대해 수도권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때를 같이하여 여주시는 규제개혁 협업행정을 통해 수년 소요되는 인,허가를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처리하였고,

 32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이루어 내는 역량을 보여 주었고, 중앙정부의 규제 속에서도 전국 최고의 규제개혁 도시로 선정되는 놀라운 행정성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이러한 기업관련 행정 노하우를 집적하여 이곳 저곳에 흩어진 기업관련 업무담당 인원을 정비하고

 기업설립에 관한 기획에서부터 완공 그리고 운영과 증설에 이르기까지 연관된 토지매입, 인·허가, 공장설립, 자금지원, 사후관리, 사회공헌에 이르는 모든 절차상에 대하여 실타래를 풀어가듯,

 기업과 함께하며 기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평가하며 여주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된 기업유치와 지원을 통해 지역 친화적 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기업유치과의 신설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근 만들어 지고 있는 고속도로를 포함하여 7곳에 달하는 IC 부근에는 우리 실정에 맞는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젊은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일터를 마련해 줌으로서, 여주시의 미래 소중한 인적자원인 젊은 청년들이 대도시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안정된 일자리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공직자가 기업인과 함께 기업정신으로 무장하여 기업이 여주시의 행정을 믿고 적극적으로 여주에 투자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하여 줌으로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휼륭한 기업이 수많이 입지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를 많이 조성하고 이를 총괄하는 기업유치과 신설을 요청하오니 시장님의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개성공단에서 철수한 봉제공장 등 많은 기업들을 여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여주시에서 나서서 노력해 줄 것도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설 · 컬럼

주요뉴스




최근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