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정의원의 제18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윤희정의원의 제18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여주투데이

윤 희 정 의원


두 장의 달력을 넘기고 3월을 맞이하니
저의 맘속에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착각의 봄을 맞이한 저는 봄옷을 입고 다니다가 감기가 결렸습니다.
감기가 지금은 많이 나았는데 여러분은 저처럼 봄을 착각하지 마시고
감기에 조심하시기 바라랍니다.
낼이면 경칩입니다. 땅속의 온기로 개구리가 놀래서 나온다는 절기이지요.
봄기운을 맞이하면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처럼
우리 여주시도 소통과 화합으로 원경희 시장님이 추구하시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가 꼭 만들어 질수 있도록 우리 같이 노력합시다.

여러분!
착한가격 업소란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2011년부터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말합니다.
소비자에겐 저렴한 가격과 친절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업소를 만들자는 취지이며 업소엔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며
서민경제를 살리자는 뜻으로 정부에서 만든 제도입니다.
착한가격업소에 가입을 하면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감면과 마케팅운영에 대한 컨설팅지원, 쓰레기봉투,
상하수도요금 감면, 지방공공요금 감면,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업소홍보 등,
혜택과 지원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어떤 업소는 착한업소에 가입을 하면 혜택도 많이 주고
장사가 잘 되도록 도와준다고 해서 가입을 했는데,
약속은 지키지 않고 가격도 못 올리게 하면서
규제와 단속을 일삼으니 탈퇴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또한 가격이 저렴한 만큼 손님도 많이 올 줄 알았고
시에서 지원도 많이 해줄 줄 알았는데
여주시가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해 놓고 업소에 지원하는 것은
1년에 50리터짜리 쓰레기봉투 50여장과
업소 개선을 위한 대략적 컨설팅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2014년과 2015년에는 착한가격업소 신청을 한 곳이 없을
정도로 소상공인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저리 대출 우대를 받으려 해도 조건이 까다로워 사실상 영세 자영업자들은 쉽지가 않고
또한 재료비 상승과 음식의 고급화로 인한 가격 상승도
업소 주인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어 미비한 혜택에 비해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근 시군에서는 선정된 업소에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물티슈, 고무장갑, 냅킨, 수건, 세탁세제, 옷걸이 등
업소 당 20만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고.
양평군도 상수도요금 월 5,000원 감면,
하수도요금 월 청구액의 20% 감면 등 혜택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우리 여주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업종에 맞는 다양한 지원책과 혜택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행이 시장님이나 몇 몇 공무원들이 단체로 이용을 하며 홍보도 해주지만 그건 만으론 부족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홈페이지 구축과
적극적인 시차원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로 인해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었거나
가입한 업소가 규제의 댓가와 착한 가격이란 자긍심을 갖도록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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