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 주변경관을 잘 관리해 주시고 전철역으로 진입하는 다양한 도로설치가 필요합니다.

여주박물관 주변경관을 잘 관리해 주시고 전철역으로 진입하는 다양한 도로설치가 필요합니다.

   
   

여주투데이

안녕하십니까?
이영옥 의원 입니다.

지난 여름은 참으로 잔인했던 것 같습니다. 유례없는 무더위로 인해 우리 모두가 힘든 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찜통 더위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일렴에 땀을 뚝뚝 흘리며  현장으로 사무실로 분주하게 자신의 업무에 전념하는 공직자 여러분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멋지고 아름다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불철주야로 혼신을 다하고 계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84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주시는 지난 7월14일 남한강과 함께하며 여주의 역사를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여주박물관”을 개관 한 바 있습니다.

여주박물관 신관은 한번쯤 걸어보고 싶은 숲길을사이에 두고 여주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여성회관, 문화의 집 등 문화, 체육, 교육시설들이 함께 어우러진 여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주박물관 1층에는 카페테리아와 작품전시 및 문화공원, 어린이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로비 공간이 있습니다.

카페에 앉아서는 영월루와 마암을 바라 볼 수 있는데 유리창 너머에“물정원”이 남한강 수위와 일치 하도록 되어 있어 강 넘어 강이란 예술적 표현이 연출되는 아주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물정원 안에 영월루가 둥실 떠 있는 모습이라니 감동에 감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무엇인가가 시야를 답답하게 만들기 시작합니다.

여러분들께서도 한번 카페에 앉아 마암과 영월루를 감상해 보십시오. 무엇인가 아쉽게 생각되는 것이 있으실 것입니다. 시야를 어지럽게 하는 벚나무 가로수와 버드나무가 바로 그것입니다. 수목을 제때 제거하지 않아 아름다운 전경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최상의 절묘한 조화를 어지럽히는 벚나무 가로수와 버드나무들 참으로 아쉬운 광경이 아닐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기회가 되시면 카페에서 차 한잔을 하시면서 영월루를 감상해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한번 바라보시고 저의 의견이 옳다면 나무를 제거해 주시기를 건의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9월23일 여주시는 큰 꿈을 안고 여주∼성남간 복선전철인 경강선이 개통되면서 드디어 전철시대가 시작 되었습니다.

44년만에 전철시대를 맞이한 여주시는 명실공히 교통에 중심지로 부각되었고 대도시로부터 여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여주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데 여주시의회 의원들이 간곡히 당부드렸던 사항들은 아직 미집행으로 남아 있습니다.

역사와 시내를 잇는 자전거 도로도 아직 계획에만 있는 상황이고 소양천을 따라 걷는 도로를 연결해 달라고 간곡히 건의 한 사항도 계획에만 있습니다.

시민들이 묻습니다. 전철역에 가려면 어떻게 가냐고, 걸어서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택시타고 가서 전철을 타느니 그냥 버스를 타고 가겠다고 등등

시장님 여러면으로 힘드신 것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먼저 해 주셔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속히 역사에서 나와 좌측 도로를 따라 소양천을 끼고 연결할 수 있는 걷는 거리 노선을 꼭 해주시기를 다시 한번 건의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설 · 컬럼

주요뉴스




최근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