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군 공항 이전후보지 선정 반대 결의문

수원 군 공항 이전후보지 선정 반대 결의문

   
   

여주투데이

여주시의회의원일동이 5월 20일 수원 군 공항 이전후보지 선정 반대에 대한 결의문을 아래와 같이 발표하였다.

 

수원 군 공항 이전후보지 선정 반대 결의문

 

여주시민은 지난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법으로 인하여 33년간 제대로 된 공장 하나 없이 경제적 생산기반이 전무한 가운데 수십년 지속된 개발제한의 결과로 지역경제가 황폐화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정부의 정책에 협조하며 살아왔다.

  설상가상으로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문화재보전지역 등 중첩규제는 여주발전을 더욱 더 옥죄어 시민의 생업에 말 못할 고통을 가중시켜 왔다.

  그런가 하면 이미 58년간의 백석리 공군사격장으로 인하여 지역주민의 인내적 희생정신과 애국심은 한계상황에 와 있음에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여주시 한개 면 면적의 1/3보다 훨씬 많은 면적인 14.5㎢ 즉 440만평에 달하는 공항 후보지를 선정하려 논의하는 것은 우리 지역을 말살하는 정책으로 여주시민은 결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여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수원 군 공항 이전후보지로 여주시가 논의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하며 12만 여주시민을 대표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 하나, 국방부는 기존 여주 공군사격장으로 인해 여주 시민이 겪고 있는 고통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여주시 군 공항 이전후보지 선정 논의를 당장 중지하라.

▶ 하나, 국방부는 여주 공군사격장의 소음과 폭격으로 인한 수십 년간의 피해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사격장을 즉각 이전하라.

▶ 하나, 여주시의회는 수원 군 공항 이전후보지 선정 철회를 위한 여주시민의 단호한 뜻을 적극 지지하며 후보지 논의가 철회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2015년  5월  20일

여주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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