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29대 여주시 부시장으로 이영하 전(前)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영하 여주부시장은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접 청사 내 부서를 돌아보며 직원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 부시장은 “권위는 직위나 위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높은 사람이 한걸음 다가갈 때 생기는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여주시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여주시정 방침인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 ‘함께하는 복지실현’, ‘도약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김춘석 시장님과 한 뜻으로 남한강의 행복도시, 여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영하 부시장은 1956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지난해 경기도청 공무원들로부터 ‘최고의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이 부시장은 복지정책과장 재임 시절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업무량 과중을 막기 위해 사회복지공무원 근무환경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긍정적인 업무 태도에 뛰어난 리더십까지 갖춰, 여주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취임사>

 

존경하는 11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여주시 공직자 여러분!

 이번에 새롭게 부시장으로 부임한 이영하 입니다.

갑오년 말(馬)의 해를 맞아 빛나는 세종대왕과 명성왕후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역사의 도시, 남한강의 수려한 공간을 갖춘 문화관광의 도시 여주, 지난해 9월23일 시출범을 통하여 옛날 여주목(牧)의 영광을 되찾아 다시한번 도약을 준비하는 여주시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주는 쌀과 고구마 등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친환경 웰빙 건강도시이자, 3개의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4개의 IC(3개설치 시 총 7개 예정)가 위치한 사통팔달 교통․물류 중심도시입니다.

이렇게 잠재력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여주시에 와서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무한히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난해 9월 23일 여주시 출범을 한후 모든 분야에서 시작하는 첫해인 중요한 시기에 부시장 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과 함께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김춘석 시장님의 탁월하신 역량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서 매우 열심히 하고 계시기에 매우 든든한 마음으로 소임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우리 여주시가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민선5기 여주시 시정 슬로건] "행복도시 여주"를 건설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무엇보다 김춘석 시장님의 시정 철학을 적극 이해하고, 이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선․후배 공직자 여러분과도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힘쓰겠습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지금, 여주 번영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나가는 매우 중요한 출발선에 서 있으며, 우리가 행한 모든 일은 미래 우리 후손들이 평가해 줄 것입니다. 이제 여주 시(市)의 첫시작은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가 될 것이며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절호의 기회를 우리가 어떻게 조화롭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느냐에 따라 여주의 앞날은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시장님과, 우리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밑돌을 놓는 일에 저의 작은 힘을 보태어 더욱 튼튼한 기반을 닦을 것입니다. 장점은 최대한 키우고 단점은 최소한으로 줄이는 지혜를 모아 보완하는 일에도 매진하겠습니다.

 

동료 공직자 여러분!

등 민선5기 여주시의 목표   [민선5기 여주시 3대 시정 방침] 를 실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밖으로는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 관광의 기반을 조성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며, 안으로는 공직자 여러분이 보다 쾌적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시장님과 우리 공직자 여러분의 소통과 공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는 다리 역할에 충실할 것입니다.

일터가 즐거워야 우리가 하는 일도 창조적일 수 있습니다.

서로가 배려하고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드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제 사무실은 항상 열어놓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를 친한 동료처럼,
스스럼없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선배처럼 여겨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어떤 일이든지 여러분 편에서 힘닿는 데까지 돕겠습니다.

오늘 저의 새 출발을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아울러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 1. 3

부시장   이영하

 

<프로필>

󰏅 인적사항
  ❍ 성    명 : 이 영 하(李英夏)
  ❍ 생년월일 : 1956. 9. 10.
  ❍ 최초임용일 : 1978. 1. 1.

󰏅 학    력
  ❍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졸업

󰏅 주요경력
  ❍ 경기도 경제농정국 산업지원과(2007.2.)
  ❍ 경기도 환경국 자원순환과(2009.7)
  ❍ 경기도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2013.1)

󰏅 수상경력
  ❍ 2003.12.31. 우수공무원표창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