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이 신년 인사와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시군방문계획에 따라 지난 4일오후에 여주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으며, 임원장은 “여주군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농업군이며 새로운 기술을 가장 먼저 보급하는 농업선진지역이라 믿고 있다” 면서 “특히 지난해에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공모사업 중 여주가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해 많은 사업을 확보한 것은 여주 농업인에게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항상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협력하여 어려운 농업현실을 타개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주요업무보고를 마친 후 영농현장 방문차 대신면 옥촌리에 위치한 유기농클린벨트 모델조성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조장현 대신친환경작목반장은 현장을 안내하며 “4대강 유역의 수질보호와 친환경 기술보급의 종합적인 투입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은 학교급식, 한살림, 식물나라 등에 판매하고 있고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전용 창고와 건조기 설치로 회원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여주군의 친환경농업 발전과 확산을 위해 기술원에서는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며, 금년 한해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