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 이주현 소장 취임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제16대 소장에 이주현(58세) 전 기술기획과장이 취임했다.
지난 2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관련기관장, 농업인단체임원, 가족,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에서 신임 이주현 소장은 “그동안 보내주신 신뢰에 감사하는 마음과 우리 앞에 놓여진 ‘농업발전’이라는 소명을 겸허히 생각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면서 농업인에게는 ‘여·주·사·랑’의 마음으로 농사에 임해 주실 것을 부탁하였고, 전직원도 마찬가지로 같은 마음으로 일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여·주·사·랑’의 마음은 글자 그대로 여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일하자는 뜻과 함께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째 ‘여(與)’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더불어 함께 가자는 뜻이고,
둘째 ‘주(主)’는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자는 뜻이며,
셋째 ‘사(私)’는 사사로움을 버리고 공명정대하게 일하며 친절마인드를 몸에 배게 하자는 뜻이고,
넷째 ‘랑(朗)’은 같은 일을 해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일하자는 뜻이라면서 이 네 가지 ‘여·주·사·랑’의 마음으로 일하고 지도사업에 임해주신다면 우리 여주 농업인 모두가 행복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임기동안 새로운 것을 찾기보다는 그동안 여주농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한 개선과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보다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시장님을 보필하여 살기 좋은 여주, 살고 싶은 여주, 살아 숨 쉬는 명품 여주와 명품 농업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임 이주현 소장은 1977년 4월 포천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0년 여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기술기획과장을 역임했으며, 부인 김웅분 여사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